[감성독백#9] 내 치부를 얘기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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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보철을 끼고서’라는 자작시와 함께 독백을 나눴습니다.

 

여러분은 혹시 외모 콤플렉스,

과거의 상처, 트라우마,

극복할 수 없는 고통 등 치부를 숨기고 감추느라

고통이나 좌절감에 빠져 힘들어 하고 있지는 않나요?

 

저 또한 타고난 우울기질 때문에 그럴 때가 많습니다.

 

혹 그러시다면 오늘 독백과 함께,

나의 치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온도가 영하로 떨어졌는데

다들 옷 따뜻하게 입고 따뜻한 물 챙겨 드시는 것도 잊지 마세요~!

 

====✏️====

 

보철을 끼고서

-글로 나아가는 이

 

울퉁불퉁

못생긴 이에 보철을 했다

덧니 뽀루퉁한 모습에

나는 입을 벌려 잘 웃지 못했다.

 

그런데 못난

이 위에

보철까지 얹으니

더 못생겨졌다.

 

더 못나졌는데

숨길수가 없어

더 잘 웃게 됐다.

 

그 때 알았다.

 

웃음이란

내 예쁜 모습만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내 가장 못난 모습까지도

가장 예쁘게 바꿔주는

신비한 힘을 가졌다는 것을.

 

====🙋🏻‍♂️====

이번 독백에 언급된

👇'한경열 회장님 인생 인터뷰' 보러가기👇

http://globob.kr/bbs/board.php?bo_table=B02&wr_id=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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