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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로맨스영화] 사랑하고 사랑받고 차고 차이고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선택이 있었으면 좋겠다"

글로밥상 2021. 11. 1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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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인문학 감성 크리에이터

글로 나아가는 이입니다.

벌써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고

찬 바람이 부는 겨울이 왔네요.

아침에 일어났는데

스며오는 한기가 느껴졌어요.

저는 혼자 사는데

겨울이면 괜히 더 춥게

느껴지는 듯해요.


오늘은 이런 겨울날

이불속에서 볼 수 있는

일본 로맨스 영화 한편

소개하려고 해요.

평소에 일본 로맨스 영화를

가끔 보곤 하는데

보고나면

감수성이 되살아나는 느낌이에요.

특히 학교물이나

청춘물이 더욱 그래요.

이번 영화는 설정이

특이해서 더 재밌었던 것 같아요.


사랑하고 사랑받고 차고 차이고

짧은 문장이지만,

어쩌면 우리의 사랑이

모두 담겼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주인공들의 캐릭터가 매력적이어서

더욱 몰입이 됐던 영화였어요.

고등학교 시절

저 정도로 성숙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좀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어쩌면 저 때가 가장

감수성이 풍부한 질풍노도의

시기이기도 했으니까...


일본 순정 만화 영화 특유의 색감

참 예쁘게 잘 찍는 듯해요 ㅎ.ㅎ

학창시절

누군갈 좋아했던 기억이 있나요?

저도 같은반 여자아이를

마음에 둔 적이 있었어요.

물론, 고백도 못해보고 끝났지만.

지금은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어요.

생각해보면

"그 친구를 왜 좋아했을까?"

지금도 잘 모르겠어요 ㅎ.ㅎ


 

이 작품은 4각 관계 구도로 흘러가요.

서로를 향한 마음은 엇갈려

각자의 친구를 향하고

결국 누구도 그 사랑을

이룰 수 없는 형태가 돼 버리죠.

우리가 이런 얘기를 하잖아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하기는 쉽지 않다.

만약 그게 이뤄진다면

그건 운명이라고...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할 순 없는 법

사람의 마음도

언젠간 흘러가니

한 사랑이 끝나면

다른 누군갈 사랑할 수 있는

때가 오겠죠.

어릴 땐 그랬던 것 같아요.

막연한 두려움과

주변의 시선

그리고

나 자신에 대한 열들감으로

그 사랑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하는...

지나고 나서야

그땐 그럴 수 밖에

없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죠.


30대가 되고

'연애의 메커니즘'이란 걸

알게 된 후로는

예전처럼 마음의 동요가

크지 않아요.

아니면,

너무 익숙해져서

모두 쌓아두고

꺼내놓지 않는 걸지도 모르죠.

하지만 가슴의 서랍 속

추억이라는 사진 한장을

남겨둘 수 있다는 건

의미있는 일이에요.


 

여전히... 드는 마음은

사랑 앞에

다른 핑계를 대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이에요.

나이가 들면서

하나 둘

핑계가 많아지고 있어요.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되고

자꾸 안된다는 생각

결국은

용기가 없는 것

뿐일텐데 말이죠.

삶의 해피엔딩을 위해선

조금 더 용기를 내야한다는 걸

잊지 말아요, 우리.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선택을 위해


▲예고편 보러가기

https://youtu.be/bawNe9MyO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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