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 지하철 2호선 신대방역 근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저녁 9시 이후 모든 영업이 금디좨 고요한 모습이다
[글로밥상=글로 나아가는 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서울 도시 전역에는 짙은 어둠이 들어섰다.
방역당국은 지난 24일부터 수도권 전역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했다. 코로나19 일 확진자가 300명을 넘어서 사실상 4차 대유행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기자가 사는 신대방역 부근, 평소 이곳은 각종 포장마차에서 술을 즐기는 사람들도 붐빈다. 하지만 24일 저녁, 아주 고요한 어둠만 남았다.
정부가 24일부터 수도권 전역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강하면서 각종 유흥업소, 위험시설은 영업이 금지됐다. 음식적은 오후 9시까지만 실내취식이 가능하고 그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카페는 실내취식은 금지, 역시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사상 최대의 재앙,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우리의 경제는 반토막나고 있다. 추운 겨울이 다가온 만큼, 서민들의 시름은 점점 늘어갈 것으로 보인다.
전 인류에게 닥친 재앙이 언제쯤 끝이날지, 그 답은 오직 하늘만이 알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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