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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식] 서울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 물류업·콜센터 대상 운영

글비빔밥/지역소식

by 글로밥상 2020. 12. 2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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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정협 서울특별시장 권한대행(왼쪽 첫째)이 24일 오전 송파구 장지동 서울복합물류센터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점검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글로밥상=루비] 서울시는 23일부터 고위험군에 대한 코로나19 선제검사가 촘촘히 이뤄질 수 있도록 ‘찾아가는 이동식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을 꺾기 위한 조치로 서울시는 12월16일(수)부터 ▲물류업 ▲콜센터 ▲요양시설ㆍ요양병원 ▲종교시설 등 한명의 감염으로도 치명적인, 파급력이 큰 집단과 대중교통 및 긴급돌봄 등 필수업종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선제검사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교대근무 및 거동제한 등의 이유로 검사를 받기 어려운 일부 시설 및 단체를 위해 일일 최대 1000명 검사가 가능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1호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는 택배노동자 등 약 8000명의 물류업 종사자들이 근무하는 송파구 장지동 소재 서울복합물류센터에서 23일부터 운영됐다.  

 

서정협 서울특별시장 권한대행도 24일 오전 그 현장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인근 ▲쿠팡 ▲마켓컬리 ▲롯데택배 ▲택시 ▲버스 등 교통ㆍ물류 사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서 권한대행은 물류업 종사자들이 선제검사에 적극 참여하도록 협조를 요청하고 코로나19 방역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거리두기가 격상되며 시민들의 비대면 활동이 증가하고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유통 물량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 속 물류센터 종사자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은 유통대란을 야기할 수 있기에 선제검사를 적극 지원해 사전에 확진자를 발견해 유통대란을 막는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 주에 장지동 서울복합물류센터를 포함한 총 5개 이상의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23일(수)에 은평재활원과 120다산콜센터에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입소자와 근무자 대상 검사를 완료했다. 또한 은평재활원에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입소자와 시설 근무자, 120다산콜센터는 근무자가 선제검사를 받아 총 500여명이 검사를 완료했다.  

 

이어 대상자들이 편히 검사를 받도록 시설 앞 공터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민간 자원봉사자 의료진으로 구성된 검체 채취반이 직접 방문해 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24일(목)은 마로니에공원 및 서울메트로9호선 차고지에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이후에도 서울시는 검사를 받기 어려운 요양시설·종교시설·시내버스·어린이집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서 권한대행은 “물류업·콜센터·요양시설 등 이동이 어렵거나 대규모 인원이 동시에 이동해야 하는 특징을 가진 업종은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하면서도 선제검사 참여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서울시가 직접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선제검사량을 적극 확대해 숨은 확진자들을 찾아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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