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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 문장] 권력을 쓰는 일은 쉽다. 하지만 그것에서 음악이 만들어지지는 않는다

책찌개/책속의 문장

by 글로밥상 2021. 2. 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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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을 쓰는 일은 쉽다. 하지만 그것에서 음악이 만들어지지는 않는다“라던 안드레 비예르케의 말이 맞았다. 나에게 강요했던 사람들의 방식이 옳았다면 그들에게 협조했을지도 모르겠다. 강요는 본인에게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심사숙고해서 내놓은 강제조치, 심혈을 기울인 최고의 신중함에 협조하고, 이해하고, 존중하려는 끊임없는 노력은 자존감을 확실히 덜 떨어트리고, 더 많은 희망과 존엄함을 준다. 그리고 나는 모든 것이 무너졌을 때 내가 여전히 나 자신에게 희망을 걸고 정의를 갖춘다면, 나를 대하는 일도 더욱 쉬웠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나는 자주 죽고 싶었고, 가끔 정말 살고 싶었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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